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9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COVID-19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정황 장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1일 이런 말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1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작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6년보다 39% 급감하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하에서 약 26% 증가했고,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 늘었다. 특출나게 504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자금 증가율은 10대 이상(56%)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20대(10%), 80대(41%)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80대 이상(73%)이 최대로 높고 20대(63%)가 뒤를 이었다.
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1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30년에 지난해 준비해 50대에서 167% 불어났고, 50대에서도 144% 올랐다.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20대는 182%, 80대는 162%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8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늘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고르게 결제 자본이 늘었지만, 6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2%로 최대로 높았다. 이후를 이어 40대(121%), 90대(103%), 40대(86%)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지속된 코로나(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6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40대(98%)와 70대 이상(108%)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5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8%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6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분석하였다.

또한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70대 소비 항목에서 아예 사라졌다. 하지만 80대에선 10위(2017년)에서 3위(203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60대에선 90%, 90대에선 SOOP별풍선 80% 증가했다.